9월 추석행사 사진

9월을 마무리 하고 10월을 맞이하며 9월에 있었던 추석행사를 다시 한 번 더 생각해 보려한다.

9월 17일 토요일, 브라질한글학교 운동장에서는 어릴 때 고향에서 많이 들었던 경쾌한 전통 음악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즐거운 운율에 따라 발걸음을 옮겨서 도착한 강당에서는 브라질한글학교 학생들에게 추석에 관한 계기 교육이 한창이었고 추석에 대한 교사의 질문에 아이들은

“추석은 한복을 입는 날이에요” “추석에는 송편을 먹어요” “둥근달을 보면서 소원을 빌어요” “어른들께 절을 해요” 등 한국어로 또박또박 대답하였다.

학생들은 계기 교육 후, 운동장으로 이동하여 우리나라의 전통 민속놀이로서 누구나 손쉽게 즐길 수 있는 투호 던지기, 비석치기, 딱지치기, 긴줄넘기, 제기차기, 팔씨름, 널뛰기 등의 체험코너에서 학급별로 그룹을 만들어 골고루 체험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마지막으로 줄다리기를 통하여 다함께 단합된 힘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모든 행사를 마친 후 준비된 송편을 먹으면서 추석의 의미를 되새기었다.

브라질한글학교는 해마다 추석이면 한국의 얼을 기리고자 학생들과 전통놀이 한마당을 열고 송편 맛보기를 통해 대한민국의 문화를 체험하고 있다. 학생들의 전통 민속놀이 체험을 두루 살피며 함께 직접 참여해 보았는데 그 재미는 이루 말할 수 없었다.

벌써부터 내년 추석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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